Music is life

Boston - More Than a Feeling

인형술사 2008. 1. 9. 11:36












Boston만큼이나 성공한 아메리칸 하드락밴드는 전무하다
데뷰앨범 판매량이 700만장이상인 아티스트는 휘트니휴스턴이 등장하기전까진
Boston이 유일하다 (물론 상업적인 측면만을 고려, 그리고 락,팝을 통틀어)

쟁쟁한 팝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그런데 유독 하드락씬에서만큼은 60년대 Grandfunk Railroad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밴드가 없었다. (물론 서든락의 Lynyrd Skynyrd, 그리고 Kansas,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이 있긴하지만...)
물론 80년, 90년대를 접어들면서 팝메탈과 그런지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루긴했으나...
(그나마도 영국의 모던락 열풍에 잠식되어가고 있으니;;;)

오늘날 락음악의 기틀을 마련했던 60,70년대 르네상스시대를
영국에게 온전히 헌납했던건 아마도 파티음악에 익숙한 아메리칸들의 근시안적 발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동시대 미국밴드들이 보여준 전통적(?)혹은 진부한 사운드로 앨범을 채웠다면
분명 Boston은 보다 세련되고 진보된 연주로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