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s life

neil zaza - the wonder of you

인형술사 2011. 3. 26. 18:13
 

나의 꿈은 기타리스트였다;;
일찍부터 시작했던 피아노 덕분에 나름 음악적 감각이 괜찮았을게다
학업성적을 타이틀로 어머니와 내기를 해서 쟁취한 58,000원 상당의 기타;;
18년이 지난 지금도 내 방 구석에 고스란히 자리한다
먼지가 수북하지만;; 그래도 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그 옛날 열심히 카피했던 곡들이 귓가를 스쳐간다

레드 제플린, 랜디로즈, 에릭 클랩튼.. 를 흉내냈던 그 시절;;

시대는 변하고 neil zaza같은 인간들도 나온다
도저히 범접하지 못할 그런 기타리스트들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자자의 연주가 새롭게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