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술사 2007. 10. 24. 17:33
Roads - My dying bride
Roads - Portishead
메탈음악에 광적인 시기가 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메탈음악에 굶주렸던 내게 My dying bride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paradise lost와 더불어 고딕메탈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던 나의 죽은 약혼녀...
밴드명만으로도 간지가 철철 넘쳐흐르는데;;

Portishead의 원곡인 Roads를 My dying bride가 커버했으니
비장함의 고딕과 비운의 화자 배스 기븐스의 비교도 참으로 흥미로우리라

죽은 약혼녀가 걸었을법한 길과
적절한 화학음이 뿌려진 포티셰드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