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공개하기 두려운 공간에 개인적 사진을 올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지만...
간만에 뒤져보는 하드 디스크의 사진들 속에
나름 소중히 간직하고픈 순간이 있어
큰 용기로 올리고자 한다
게으른 천성과 언젠가 삭제되어질지 모르는 디지털적 불안감을 위해서라도
인터넷 바다에 사진 한 장 남기고자 한다



쿠바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르헨티나 국기가 달린 건방진 나시T를 입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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