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les 포스터

하염없이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유일한 낙이란
우리만의 보금자리를 어찌 꾸며볼까라는 막연한 상상이다
서재에 몰빵하려는 본인 의지의 표출은 여러군데서 찾아볼 수 있겠다

방 사이즈에 걸맞는 수제책상
CD와 DVD를 보관할 랙~
적당히 즐기기위한 온라인 게임용 PC
저렴 실속의 오디오세팅을 위한 오라노트 잠복~!! (탄노이 스피커도 꿀꺽~)
... 각설하고 아직 머리속에만 가득한 잡상일 뿐!!

그~! 런~! 데~!

늘상 눈팅으로 일관한 올포스터닷컴에서 소중한 보물을 발견했으니
이는 틀림없이 내 서재의 가치를 배가 시킬 것이 틀림 없을지어다
그렇게 오랫동안 방문했던 사이트였거늘 이제서야...



위대한 아티스트 비틀즈
32인치라는 그야말로 최상의 사이즈
늘상 본듯한 식상한 이미지 탈피, Let it be 앨범쟈켓과 적당한 이미지 배합
오라노트와 탄노이 앙상블에 경의를 표한다고나 할까

쿠바에서 모셔온 그림 몇 점과 더불어
우리집을 더욱 윤기나게 해 줄 녀석~!!!
국내 주문이 빡센 관계로 멀리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했으니
머지않아 도착할 듯~!!

벌써부터 설레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