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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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se We've Ended As Lovers - Jeff Beck
제프 벡 형님은 호들갑스럽지 않으셔서 맘에 든다 지미, 에릭 형님들은 온갖 오지랍으로 잡다한 종적을 남기셨지만 제프 형님만큼은 곡의 완성도나 음의 탐구력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신다 역대 기타음반중에서 손가락으로 가늠할 수 있는 역작 지미나 에릭형님이 남기지 못한 기타음반 3대 기타리스트의 정수라고 감히 단언하는 제프 벡 형님은 Cause We've Ended As Lovers 이 곡만으로도 입신이신게다
2011.03.28 -
최고의 기타 음반 50위 (GuitarWorld 선정)
비슷한 류의 차트가 워낙에 많은 탓에 다분히 중복되는 아티스트와 음반들이 적지않게 보인다 그럼에도 꾸준히 차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나름의 집대성이요 결과적으로 내가 잊고 지낸 소중한 음반을 되새기며 나만의 음반 베스트 1,000선을 꼽고 싶을 따름이다 기타월드가 미국 잡지임을 충분히 감안하고 살펴봐야 할 차트다 하드락의 전성시대를 일궜던 많은 밴드 중 리치 블랙모어의 딥 퍼플은 유독 빠져있음은 다분히 그들의 음악이 서양세계에서는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펜타토닉 스케일이 다분히 동양적 정서가 있긴 하다만) 속주류의 정서가 결여된 듯한 연주자들도 배제되어 있는 것은 본 차트가 단순히 테크닉이라는 잣대만으로 평가되지 않았다는 느낌도 강하다 (캐코포니 같은 음반은 필히 언급될 필요가 있을텐데말이..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