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행복'이란...
최근 며칠동안 영화만 봤다하면 잠을 쳐자버리고 말았다 딱히 지루하다거나 보기 싫었던 영화도 아니었건만... 고대했던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를 보면서도 연실 꿈나라였고 미셸의 자태가 넘실대는 '스타더스트'에서도 여지없다 인디영화에다가 그저 음악만으로 영화를 끌고갔던 '원스'라고 달라질건 하나도 없다 그런데... '행복'은 절대 자버릴 수가 없었다 임수정에 대한 기억은 사실 전무하다 그렇게도 대박났다던 '미사'는 물론이거니와 '장화홍련'이나 '사이보그' 도 보질 못했던 나... 흔히들 그렇듯이 한번 뜬 배우의 기본적인 이미지로 먹고사는 그렇고 그런 인물로만 느껴졌던 탓일까 여친의 적극권유만 아니었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영화다 (사실 난 허진호감독의 팬이지만... '외출'부터는 보지않기로 했다... 욘..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