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zer - Buddy Holly
1994년은 Greenday와 Offspring이 'PostPunk'의 가능성을 세상에 외쳐댔던 해로 기억된다 바야흐로 짧게나마 포스트펑크의 유행이 시작된 해라고 하겠다 (그런지가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런의미에서 당해년도에 데뷔하게되는 Weezer의 등장은 신선하다고도 할 수 있을게다 삐뚤어져버릴 각오로 몰아부치는 포스트펑크와 궤적은 같이하나 보다 정숙한 자세로의 PUNK를 들고나온 Weezer~!! 그들을 'PUNK' 옷을 입은 'Beach Boys'라고 하는 건 동시대의 펑크와 Weezer를 달리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할게다 무거운 기타리프에 생각보다 점잖은 음성으로 저항의 정신을 부르짖는 모습은 경쾌하고 발랄하지만 결코 가볍거나 방정맞진 않다 그래서 Weezer가 좀 더 음악적 가치를 인..
200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