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장 - 2

2011. 3. 28. 17:12Must 1001 Albums




나름대로는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뭔가를 집대성한다는 기분탓이었을까요... 마치 일이라도 된양 열심히 공들였던 결과물
must album 1001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1년전에 완성했지만 각 종 태그작업과 불량파일교체의 과정이 엄청 오래걸렸네요)
폴더에 보여지는 앨범커버부터 곡 하나하나에도 정성스레 커버를 입혔습니다
물론 비트레이트가 다소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최소 128부터 320까지
간혹 flac이나 wav로도 그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위의 스샷 처럼 1001장의 앨범을 정리해보았는데 하고 나니 왠지 지인들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만큼
꽤 근사한 모음이 되어버렸네요 (리스트는 앞전의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이르기까지 시대를 이끌고 비전을 제시했던 명반의 모음
소소하지만 감개무량합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얻고자 각 종 사이트를 뒤져보니 위의 사진처럼
나라별로 책 표지가 다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라별 책마다 음반이 조금씩 다른데 이것은 아마도 버전의 차이라고 판단됩니다
(브라질에서 발행된 책자에는 최신 업데이트 버전으로 약 20여개의 음반이 다릅니다)

최근 구성한 극초보의 PC-FI로 음원들을 감상해주고 있는 데
한창때 열심히 듣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랄까요
퇴근 후 집에 들어서면 곧장 PC 부팅을 할 만큼 흥겹습니다

이제 음원 확보는 마쳤고 다음 목표인 1001장 모두
적극적인 감상을 통해 포스팅을 해 볼 생각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하루도 굶지 않고 열심히...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저만의 감상평 위주로...
기나긴 프로젝트겠지만 성실히 다 마쳐보겠습니다
(음원은 Grooveshark로 해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