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에 대한 갈망

2007. 11. 2. 01:53

99년도인가..
조금 뒤쳐진 감이 있긴해도 제대를 하고나서 시대의 흐름을 쫓기위해 (복학생의 몸부림이라고나할까)
조나단 열심히 인터넷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래봤자 기껏 '스타크'를 향한 열망이었지만...
그나마 조금 발전한게 FLASH였던거 같다

지금이야 온통 FLASH세상이겠지만
당시만해도 꽤나 세련된 오브젝트 툴이라고나 할까
홈페이지 제작에 깊은 애정을 FLASH로 구현하려 했으니 얼마나 기특한 발상인가...
imagedive같은 진보 사이트에 방문을 하며
다양한 소스 확보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론 지금은 버전업을 따라가주지 못한 게으른탓에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스킬만 확보한 상황... (DreamWeaver나 Fireworks도 만져봤지만;;;)

각설~!!
스킨을 만들고 싶어졌다
근데;;; 잘안된다;;; 일단 시간이 없다;;;
그리고 절대 모르겠다
맘 잡고 1주일간 매진하면 뭐라도 건지겠지만
내게 시간은 적이다

걍 훔쳐쓴다
근데 맘에 드는게 별로 없다
오늘도 3주간 썼던 스킨을 버리고
훔쳐왔다... 허락내지는 방명록에 깔끔한 감사의 인사도 없이
(사실 변덕이 심한 내게... 그런 예절은 독이 될런지도;;; 내일 또 바꿀지도 모르기에)

지금의 스킨이 맘에 들긴 하지만
부분적으로 수정하고픈 마음이 굴뚝이다
연기도 피어오른다
폰트와 타이틀 폰트 크기... 레이어 구성도 그렇고
조금씩만이라도 바꾸고 싶다

한심하다
블로그 내용보다
스킨에 열중하는 이 엇나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