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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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에 대한 짝사랑~ 그리고 위기의 아스날
EPL이 5라운드에 접어들고 챔스, 유로파 그리고 각종 FA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축구팬으로써 이런 시기는 참 복에 겨운 시간들이죠~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 보강에 열을 올렸던 팀들과 선수들만 뺏겨버린 팀들의 전력이 극명하게 보이는 기간이라 더 흥미롭네요아스널의 몰락과 맨시티의 날개짓 그리고 여전히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맨유까지다른 리그보다도 EPL이 더 드라마틱한 시즌을 보내는 듯 보입니다블로그에서 몇차례 강조했던만큼 본인은 첼시 팬입니다~새벽에 있었던 맨유와 첼시 라이벌전은 팬에게 매우 큰 이벤트 같은 경기였죠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3:1 패배... 오프사이드 오심과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
2011.09.19 -
야신의 퇴장~ 굴곡의 SK는 어디로 가는가
한예슬 사태가 진정되자마자 세상은 또 다른 핫토픽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언론들을 통해 알려졌다시피 SK김성근 감독께서 물러나시게 됐네요... (참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죠~) 한국 프로야구 30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즌전 삼성 라이온즈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팀컬러를 바꿔보겠다는 의지로 선동렬 감독을 사퇴로 내몰았고,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팀성적을 이유로 자진하차하셨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 마저 사퇴도 아닌 경질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야구계를 떠나게 했네요 (이외에도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선수 스캔들과 연이은 자살사건도 큰 이슈였죠) 감독들의 수난시대라~ 성적부진이나 개인적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이유있는 하차는 있겠지만 당장에 김성근 감독 사태의 경..
2011.08.19 -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카툰 - 조석
어제 포스팅을 하고 나서 뒤늦게 조석님의 카툰을 보았습니다 유럽 축구 관련 지상 최고의 카툰이라고 확신하는 그의 이야기~ 너무 공감가기에 퍼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심하게 재밌습니다 ㅎㅎ
2011.05.31 -
챔피언스 리그를 보고
지난 몇 달간 야행성이기를 자처했던 축구팬이었기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뭔가 국토대장정이라도 마친 느낌이랄까요 자국리그를 우승한 세계 클럽 축구의 양대 거목 맨유와 바르샤~~~~ 과연 누가 더블을 달성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예상대로 FC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가 막을 내렸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일까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저 바르샤의 근소한 우세 정도로만 짐작했었는데... 결과는 그야말로 완승이었던 것이죠 초반 10분 맨유의 공세는 굉장했습니다... 홈구장은 아니어도 영국에서 벌어지는 경기인지라 나름 홈경기의 기분으로 임했을테고 11명 모두가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여줘서 혹여나 오늘 맨유가 이기는건 아닌가라는 지극히 1차원적 추측도 했었죠 정확히 그 10분간... 그 뒤론 ..
2011.05.30 -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리뷰~
어제는 국내외에서 빅경기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빅매치의 보궐선거를 선보였고 국외에서는 세기의 대결 엘 클라시코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원정팀이 완승을 하게 된 양상이군요 (한나라당은 홈 그라운드라고 볼 수 있었던 분당, 강원에서 완패를 했네요) 포스팅의 목적은 늘상 말많고 탈많은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틀전에 있었던 맨유와 샬케 4강 1차전도 아울러 포스팅합니다~ 몇 시간전에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중 세기의 대결이라는 엘 클라스코가 끝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르샤의 완승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0 : 2 FC 바르셀로나) 단순히 경기력에서만이 아닌 임하는 선수들의 마인드콘트롤에서도 보기 좋은 승리를 따냈네요 단순히 전통의 라이벌 레알과 바르샤의 대결..
2011.04.28 -
챔피언스 리그 8강을 끝내고...
8강을 종료하고 4강이 확정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을 몰락시킨 샬케의 선전이 돋보였던 토너먼트 였네요 첼시의 탈락이 무척이나 괴롭고 아쉽지만~ (또 1년을 기다려야하나요;;) 박지성의 맨유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8강전의 짤막한 리뷰와 4강팀을 살펴보자면 Manchester United 이번 8강전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긱스였습니다 두 경기에서 나온 3골 모두가 긱스의 어시스트였으니 단연 그의 공이 가장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노장의 연륜이 잔뜩 베어있는 패스 하나하나가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하더군요 긱스와 더불어 루니의 활약 또한 대단했습니다 호날두의 공백으로 허전해진 맨유의 공격진이 아직까지도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건 루니의 왕성한 활동량과 엄청난 패기 그리고 저돌적인 플레이에 있겠..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