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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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의 음악세계 1988년 애청곡 100선
1. Ritrovarci Qui / IBIS 2. Let It Be Me / New Trolls 3. Zarathustra / Museo Rosenbach 4. Forse Le Lucciole Non Si Amano Piu / Locanda Delle Fate 5. Goodbye Friend / Uno 6. Canti E Suoni / Il Volo 7. Stasera Che Sera / Matia Bazar 8. Ombra Muta / Alphataurus 9. Slogan / Banco 10. The Mountain / PFM 11. Der Albatros / Karat 12. The Sun Song / Eloy 13. Perelandra / Eden 14. Nickel ; Oden / Grobsch..
2011.03.28 -
To The Power of Three
... 당시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거의 녹음하다시피 듣던 시절 흔히 구할 수 없는 음반들을 어찌나 자주 들려주시던지... 귀가 부른 일상의 연속이었나니... 언젠가 프로그레시브... 특히 네오계열의 음악들을 한타스 들려주시는데... 생소했지만 귀에 달라붙던 detss나 devil doll 같은 음악들과 곁들여... ELP의 영광을 재현한 그룹 '3'의 음악을 들려주시는 것이다 그렉 레이크의 빈 자리를 로버트 베리가 애써 메꿔주시고 키스 에머슨의 유니즈한 키보드 플레이는 명색을 불허했고 칼 파머의 드러밍은 이미 입신하셨으니... 라디오의 음원을 녹음하여 몇 달을 끼고 살았던 음악 'desde la vida' (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 곡 말고는 건질만한 게 없다) 당시의 충격적인 사운드에..
2008.10.15 -
아디오스~ 음악세계~!!! moments in love - the art of noise
10월 15일 이후로 라디오는 죽었다 정확히 논하자면 진정한 의미의 라디오 음악방송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전영혁님을 떠나보내며 21년간의 굴곡을 곱씹어보자면 그의 공적이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대중음악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이란 땅에 새로운 음악장르의 씨앗을 뿌려주셨고 밤잠을 설쳐가며 그의 팬임을 자처했던 청년들은 지금 현업에서 대중음악의 가능성과 가치를 소리놓혀 부르짓고 있다 신중현과 산울림만이 대한민국의 음악적 기수라 논할 수 있겠는가 서태자가 과연 개척의 화신이라 칭송할 수 있겠는가 전영혁님이 일구신 그간의 음악방송이란... 사막과도 같은 우리의 귓속을 오아시스로 채우셨고 처음부터 침체기였던 대한민국의 음악산업에 일조하신 분이 아니었던가 직장생활에 허덕이다 그간의 소식도 모른채 하루하루를..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