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s life(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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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 Rust In Peace 드라이브를 하며
이래저래 관심사가 많은 탓인지~ 음악감상에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그나마 꾸준히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운전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아침 출근길에 CD 한장을 어렵사리 고르고~ 시동과 함께 향연을 만끽하는 기분은 으흐흐 게다가 막힘없는 올림픽대로를 달릴 때는 나름 짜릿함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랫만에 Megadeth를 꺼내봤습니다~ 트래쉬 계열은 정말 10여 년 만에 다시 듣게 되는거 같더군요... 오랫동안 재즈나 이지리스닝에만 몰두했으니 꽤나 소홀했던게 사실입니다 ㅎㅎ 갑자기 megadeth가 왜 듣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Kotaro Oshio음반을 못찾아서;;그냥 보이는대로;) 앨범이 발매되었던 것이 1990년이니 벌써 20년전 이야기군요... 아... 정말 빠르네요 질풍노도의 고딩..
2011.05.25 -
Charlie Haden & Antonio Forcione - Heartplay (2006)
사실 오늘 같이 날씨가 울적할 때는 (이런 날을 좋아하긴 합니다) 늘상 찾아 듣는 음악이 있습니다~ Jim Chappel의 서정적인 피아노나 혹은 Metheney 류의 차분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주로 운전하면서 듣게 되는데 요즘은 Antonio Forcione와 Benito Madonia의 "Vento del Sud" 를 자주 듣게 되네요... 그래서 사실 이번 포스팅으로 그 음반을 하려고 그루브 샤크를 뒤졌지만 음원이 없더군요~ (제가 업로드 하려 했으나 귀차니즘 발동;;;) 대신 검색결과에 또 하나의 득템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 해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Charlie Haden 형님의 더블 베이스와 Antonio Forcione의 끈적거리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Heartpl..
2011.05.09 -
Arab Strap - There Is No Ending
1995년에 결성된 아랍 스트랩은 '트래비스'와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그렇다고 '트래비스' 스럽지는 않다) 지나치게 모던락같지도 않고 브라스까지 채용한 나름 산뜻 발랄한 듀엣(?)이다 보컬리스트 Aidan Moffat과 멀티 연주자 Malcolm Middleton 으로 구성... 이 앨범을 끝으로 해체된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 요즘은 정보에 너무 둔하다... 살찌듯이
2011.03.28 -
Ego Wrappin'
고독, 이별, 구석, 허무, 냉소, 창백, 흐림, 절벽, 새벽, 소외, 불륜, 담배, 술, 연기...... 에고래핑의 음악을 듣게 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줄세워 보니 이렇듯 우울함과 친해있다 새벽녘에 이룰 수 없는 잠을 일깨우며 되뇌이는 요시에의 정열적이고 흐느적이는 보이스는 늘 그렇듯이 우울함의 그리고 중독의 미덕을 일께운다 모리 마사키의 절절거리는 기타연주 또한 놓쳐서는 안될 묘한 귓거리 이렇듯 에고래핑의 음색은 철저하게 어둠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늘 우울함과의 계약을 의무스럽게 수행하지는 않는다 여러곡에서 브라스밴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곡의 아우라를 넓게 퍼트린다 흔히들 에고래핑을 재즈 밴드라고 하지만.... 본인의 판단으론 지나치게 블루스 밴드라는 것이다 아울러 락밴드이기도 하니 이는 ..
2011.03.28 -
one - metallica
one - metallica 중학교 1학년때였던가... 락음악에 귀를 열며 매진하던 시기 조지마이클과 데비깁슨에 허우적대던ㅋㅋ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듣던 시절에 더 많은 음악을 접해보고 싶은 욕망은 그저 '쇼 비디오 쟈키'나 라디오에서 알려주는 단편적 정보로만 채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종 음악시상식을 통해서 또 다른 장르에 눈을 키우기도 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그런 의미에서 정보의 바다였다 메탈리카를 알게 된 것도 그래미 시상식... 어느 음악 시상식보다 경직되고 보수적인 그래미 시상식에서 관객석까지 넘나들며 파격적인 사운드로 축하공연을 했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유의 절제된 뮤트음을 무기로 시종일관 몰아치던 그들의 격정은 당시의 나란 꼬마는 꽤나 충격적이었던게 사실이다 락 음악 역사속에서 ..
2011.03.28 -
Cause We've Ended As Lovers - Jeff Beck
제프 벡 형님은 호들갑스럽지 않으셔서 맘에 든다 지미, 에릭 형님들은 온갖 오지랍으로 잡다한 종적을 남기셨지만 제프 형님만큼은 곡의 완성도나 음의 탐구력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신다 역대 기타음반중에서 손가락으로 가늠할 수 있는 역작 지미나 에릭형님이 남기지 못한 기타음반 3대 기타리스트의 정수라고 감히 단언하는 제프 벡 형님은 Cause We've Ended As Lovers 이 곡만으로도 입신이신게다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