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s life(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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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2006년 음악계 최고의 수확이라면 코린 베일리 래의 발견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달짝지근하고도 감미로운 여성의 음성에 굶주린 내게 꽤나 반가운 선율이다 사랑해 마지않는 제니스 조플린과 베스 기븐스의 부재를 충분히 메꿔주시는 she~~~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1979년생 게다가 그녀는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우리 레드제플린 형님들을 뽑아주셨으니~ 데뷰앨범의 대성공 이후 발매된 보너스 EP에 당당히 제플린 형님들의 Since I've Been Loving You 를 커버해주셨으~~~
2011.03.28 -
a day in the life - jeff beck
제프 벡의 정규음반이 아니다 조지 마틴께서 비틀즈의 추모음반을 제작하셨으니... 거기에 제프 벡을 모신거라 하겠다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앨범의 수록곡인 본 곡은 역시나 제프 벡 다운 필을 곳곳에서 뿜어내고 당시 써전트 앨범의 기이함을 잘 살려낸 수작 솔직히 동시대를 살았던 뮤지션인 비틀즈를 위해 이런 멋드러진 연주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비틀즈는 참으로 복이 가득하다 아.... 조지 마틴은 누구냐면.... 비틀즈의 데뷔곡 'Love me do'를 시작으로 마지막 앨범인 'abbey road'에 이르기까지 많은 곡을 프로듀싱했으며 물론 제프 벡과도 음반작업을 함께했던 굉장히 유명한 프로듀서다 (그를 제5의 비틀즈 멤버라고도 불리운다) 96년엔 대영제국훈..
2011.03.28 -
Hyme to the dance - Adiemus
Hyme to the dance - Adiemus 아디무스... 생소하기 짝이 없는 밴드이름... 그러나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음악... 흡사 라이온킹의 한 장면이 아른거리고 쿤타킨테의 흔적이 느껴지는 아프리카틱한 음악 밴드명이야 낯설지만 사실 밴드의 주축인 karl jenkins와 mike ratledge는 6,70년대를 풍미한 영국 프로그레시브 밴드 소프트 머쉰(soft machine)의 일원이었다... 영화음악과 CF음악 전문집단 아디무스... 왠지 익숙하지만 맑아서 좋다
2011.03.28 -
Sabor A Mi - Trio Montmartre
멕시코 출장동안 제일 큰 수확이라면 미지의 음악들과의 만남이었다 특히나 사보라미는 출장에서 만난 아마추어 뮤지션 2명이 직접 협연으로 들려줬던 소중한 추억이 있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 (Trio Montmartre는 덴마크 밴드) 밴드명 그대로 트리오 편성의 절제된 연주는 내가 기억하는 사보라미와 거리가 있지만... 충분히 재즈스럽게 포근하게 들려온다 곡 제목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말이다;;;;;;
2011.03.28 -
100 Greatest Guitar Solos: 3) "Free Bird" (Allen Collins, Gary Rossington)
레너드 스키너드는 이글스와 더불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락 밴드일 것이다 서던 락의 정점이자 유일한 밴드 7명 멤버 전원이 사망한 비운의 그룹... 그들의 역작 'Free Bird'는 올타임 차트를 꼽을 때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되는 완성도 높은 곡이다 9분을 넘기는 대곡임에도 대중들과 깊게 소통하는 이유는 그리고 본 차트 3위에 랭크함은 곡의 반을 차지하는 유니크한 트윈기타 사운드에 기인할 것이다 수많은 라이브를 통해 변주되고 다시금 재창조되었던 그들만의 기타 사운드는 동시대를 호령했던 여타 미국 밴드들 중에서 단연코 선구자적 위치에서 시대의 락음악을 이끌어왔다고 보여진다
2011.03.26 -
neil zaza - the wonder of you
나의 꿈은 기타리스트였다;; 일찍부터 시작했던 피아노 덕분에 나름 음악적 감각이 괜찮았을게다 학업성적을 타이틀로 어머니와 내기를 해서 쟁취한 58,000원 상당의 기타;; 18년이 지난 지금도 내 방 구석에 고스란히 자리한다 먼지가 수북하지만;; 그래도 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그 옛날 열심히 카피했던 곡들이 귓가를 스쳐간다 레드 제플린, 랜디로즈, 에릭 클랩튼.. 를 흉내냈던 그 시절;; 시대는 변하고 neil zaza같은 인간들도 나온다 도저히 범접하지 못할 그런 기타리스트들이 한동안 잊고 지냈던 자자의 연주가 새롭게 들려온다
201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