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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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 The Louvin Brothers - Tragic Songs of Life
사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런 류의 컨트리 음악은 곤욕스러울 지도 모릅니다 첫 곡부터 '켄터키~~ 켄터키~~' 쉽지 않네요~ 앨범제목에 'Tragic'이라는 단어가 오롯이 적혀있음에도~ 음악 자체는 시종일관 밝은 음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국인들이 비극을 맞이하는 방식은 꽤나 역설적이지 않나 싶군요 (예전 비지스의 Tragedy 역시 동생의 비극적인 죽음을 위해 만든 음악이었는데.. 디스코였으니;) 인생의 비극적인 노래라~~ 컨트리와 가스펠의 영역에서는 언제나 방황하기 일수인지라~ 본 포스팅은 짧게 마무리져야겠습니다~ 컨트리 음악의 형식적 유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다면 뭔가 의미있는 구석을 찾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기엔 아직 이 분야는 ㅎㅎㅎ
2011.05.24 -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장 - 2
나름대로는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뭔가를 집대성한다는 기분탓이었을까요... 마치 일이라도 된양 열심히 공들였던 결과물 must album 1001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1년전에 완성했지만 각 종 태그작업과 불량파일교체의 과정이 엄청 오래걸렸네요) 폴더에 보여지는 앨범커버부터 곡 하나하나에도 정성스레 커버를 입혔습니다 물론 비트레이트가 다소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최소 128부터 320까지 간혹 flac이나 wav로도 그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위의 스샷 처럼 1001장의 앨범을 정리해보았는데 하고 나니 왠지 지인들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만큼 꽤 근사한 모음이 되어버렸네요 (리스트는 앞전의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이르기까지 시대를 이끌고 비전을 제시했던..
2011.03.28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Chris Garneau - Relief)
오랫동안 방치된 블로그를 다시금 살리고자 한다 딱히 꼬집을만큼 바쁜 생활을 한 것도 아닌데 허전하고 미천한 블로그로 남아있는 모습이 꽤나 애처롭고 안타깝다 본격적인 음악 블로그를 표방했건만 티스토리의 음원 저작권 관련 제재사항들로 인해 그 의지가 한풀 꺽였으나~ 해외 사이트를 통한 링크 정도는 가능하리라 판단하여 이렇게 다시 제2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다 그간의 공백기에 쌓아왔던 상당의 음원들과 드디어 완성한 도 적극적인 리뷰를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 포스팅 한 개, 한 개에 정성을 들이자면 퍽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막상 골자만 다루는 명료한 리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없지 않을까 부지런해져보자~ 아~ 그리고 작년부터 급속도로 유행을 타고 있는 PC-FI에 대해서도 최근에 급관심을 가지게 되어 ..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