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o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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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교실
과연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런 고민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2004년 어쩌면 2005년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MBC에서 국제 다큐 영화제에서 수작들만을 모아 밤 늦은 시간에 방송을 했었습니다 오늘 느닷없이 그 때 방송했던 작품이 떠오르더군요 NHK에서 지방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1년을 취재해서 만들었던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름하여 사실상 재방송을 하지 않는 한 다시는 볼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P2P가 없던 시절이라) MBC에서 근무했을 당시 DVD로 궈서 지인에게 선물했던 적이 있어 조만간 다시 입수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가 당시 제가 직접 만들었던 DVD 표지입니다) 가슴 뜨겁게 봤던 다큐였지만 일상을 팔로우한 취재여서인지 이미..
2011.11.18 -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 간만의 폭풍 시청
열혈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수작이라는 미드는 열심히 찾아보는 수준이랄까요 그래도 다양한 장르의 것들을 소화하려고는 하지만 나 같은 시트콤물은 왠지 코드가 안맞는 편이죠. CSI, NCIS, Cold Case 등의 수사물도 같은 사건 다른 형식이라는 면에서는 그닥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긴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미드의 단골소재인것은 시청률 때문일텐데) 개인적 성향의 미드라고 하면 Fox의 , Showtime의 , ABC의 그리고 NBC의 도 부분적으로는 꽤나 맘에 들었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는 제작사 HBO의 드라마들은 그 스케일만으로도 언제나 굉장히 몰입해서 보게됩니다 , , 이외에도 , 같은 대작 혹은 롱런의 드라마를 많이 양산해냈죠~ 그 HBO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대작을 선보였었죠..
2011.07.27 -
X-Men : First Class 올 것이 오는건가~
올해는 유난히도 대작들이 많은 영화계입니다 캐러비안의 해적 4, 쿵푸팬더 2, 그린랜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퍼스트 어벤져 그리고 트랜스포머3까지... 어디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규모의 작품들이 올 여름을 가득 메워줄 것 같습니다 (유난히 스포츠 이벤트가 없는 2011년인데 영화계가 대신 흥미거리들을 많이 제공해줘 다행입니다) 대작들의 개봉일자가 하나둘씩 발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 있었으니~ 6월 3일 그러니까 정확히 한 달 뒤 개봉하는 X-Men : First Class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워낙에 시리즈의 팬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시죠 트레일러만으로도 등꼴이 오싹해지는군요~ 지난 시리즈에서 나왔던 배우들은 단 한 명도 보이질 않습니다..
2011.05.02 -
DAMAGE의 귀환 시즌 3
글렌 클로즈와 로즈 번의 귀환이다 1월 25일자로 드디어 컴백하셨다 이미 본 블로그에서도 언급했던 바~ 본인은 데미지 광팬이다 끊임없는 긴장감과 곳곳에 깔려있는 복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힌트... (물론 그게 짜증이 될 수도 있었지만) 현존하는 최상의 여배우 2명의 대결구도 (극중 인물의 대결만이 아닌 배우로써의 연기대결도 볼만하다) 1시즌부터 이어져온 스토리 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너무 궁금해진다 2시즌 말미에 남겨둔 수많은 의혹과 미스테리... 이미 공유 사이트에 수건의 게시물이 올라왔건만 1주일을 기다려가며 시청하기엔 인내력이 부족하다 조금만 더 참아서 한 큐에 몰아봐야겠구나... 이 시련의 시간들이여
2010.03.01 -
Damages 의 귀환... 2시즌 돌입
미드에 열광했던 시절은 지나가고 깐깐하게 옥석을 가리며 불야성 같은 다운로드에 매진하는 시기... 2007년에 런칭했던 데미지를 작년에서야 뒤늦게 감상해주셨고 드디어 2009년 그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되었다 어쩌면 한 물 갔을거라 여겨졌던 글렌 클로즈(그녀가 벌써 환갑이라니)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던 데미지 2000년에 101달마시안을 끝으로 이렇다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그녀였던터라 골든글로브를 안겨준 데미지는 화려한 귀환이라 칭송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87년에 개봉한 '위험한 정사'를 떠올리는 팬들이라면 그녀의 연기가 입신이라는 것 정도는 체감하셨을 것이고... 데미지는 흔하디 흔한 법정드라마가 아니다 (장르로 봐도 법정드라마라고 하기엔 상황전개가 퍽이나 다른 부분이 있지만) 철저히 반전과 서스펜스..
2009.02.17 -
덱스터 시즌3 드디어 돌입
내 안의 살인마 덱스터가 돌아왔다 소식없는 히어로즈의 갈증과 데미지의 여운 그리고 24의 지리멸렬 속에 덱스터의 귀환은 단비와도 같다 감각적이고 명료한 오프닝 영상만으로도 별 다섯개를 기꺼이 주고 싶었던 드라마~ 세상이 심판하지 못한 죄인들에게 형벌을 가하는 블러드 매니아 덱스터 독특한 소재에 짜임새 있고 인간 내면의 잠재적 잔인성을 훌륭한 대본으로 표현되는 수작임에는 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백배~!! 이미 미국 현지 방영전 유출된 영상자료로 인해 첫번째 에피소드는 감상하셨으니 (어둠의 경로로;;;) 1화에서 보여지는 나름의 변화를 짚어보자면... - 죄인이 아닌 이를 죽인 첫 번째 사례 - 덱스터의 동생 데브라에게 접근하는 동료경찰 (그로 인해 경찰서 내사과에서의 움직임도 보이니 예사롭지 않군) - 엔..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