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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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그리고 블루모스크
터키의 이스탄불 신혼여행지로 고심했던 곳인만큼 여러가지 볼 것이 많았던 곳 애써 경관이 좋은 호텔을 선택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던만큼 만족스러웠다 (객실은 꽤 실망스러웠지만)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테라스란 보시다시피 블루모스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장소였다... 바닷가 근처라 갈매기도 상당수 보였으니... 밋밋함을 덜어주는 사진이 되버렸군 2008년 9월 6일 작성글
2011.03.30 -
올드카~!!
구소련의 붕괴로 쿠바는 고립되었다 소련으로부터 지원받던 석유는 이제 베네수엘라에게 의지하고 있고 미국의 경제봉쇄는 날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교통수단의 부재... 그래서 올드카가 많은 것이고 그래서 러시아를 가지않고선 볼 수 없는 소련제 차량을 구경할 수도 있는 것이다 라다 (LADA). 마치 우리나라 70-80년대를 관통했던 피아트의 골격을 갖추고 약간 늘린 프라이드의 모습도 관찰된다 시승을 하지못해 다른 의견은 없지만 꽤나 운치있던 차량임엔 틀림없다... 왜냐고? 오래되서~ 그립다... 쿠바~!! 2007년 11월 4일 작성글
2011.03.30 -
에그렘 스튜디오
아마도 내 개인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을게다 쿠바에 발을 닿았던 흥분따윈 비할게 못된다 브에나 비스타 사교클럽의 어르신들이 녹음했다는 에그렘 스튜디오 102호실 그들은 떠났지만... 남아있는 자들에게 물려준 쿠바음악의 심장 쿠바음악의 가능성을 위해 오늘도 그들은 꾸준히 쉴새없이 연습중이다 브에나 비스타의 실질적인 핵심멤버 후안 데 마르코스(Juan De Marcos)의 Afro Cuban All Stars의 연습장면 섭외없이 정말 천운이 따라준 장면일게다 우리 취재팀의 열성적인 모습... 난 구경만 하고 있었다;;; 황홀하게 말이다 공연실황보다 저렇게 살아숨쉬는 연습현장이 나같은 꼴통들에겐 더 귀한 재산이다 2007년 11월 4일 작성글
2011.03.30 -
CHE~!!!
쿠바에 도착했을때 작심한 첫 번째 미션 쿠바에서 체 게바라 찾기~!!! 지나치게 당연하고, 당연한만큼 허무한 미션 그래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찍은거 같다 틈나는대로 올려본다 그들에게 CHE의 모습을... 2007년 11월 4일 작성
2011.03.30 -
아바나의 센트로
방송취재를 위한 출장이란 모호한 경계에서 방황하기 마련이다 볼거리에 대한 욕심과 업무로써의 의지가 늘 엇갈리기 때문일게다. 쿠바에서의 일정도 딱히 다를 바 없었으니 꿈에도 그리워하던 아바나를 구석구석 살필 수가 없었다... 쿠바인들의 생활상을 면밀히 관찰하려면 건실한 두 다리를 활용했어야하거늘... 교통수단의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발품보단 에어콘을 겸비한 안락한 의자에 의지하게되고, 시속 60km는 아바나의 풍광을 충분히 담아내기엔 빠른 속도였다 궁극의 쿠바는 온전히 아바나의 풍경 아니었던가.... 아쉬워라 (뭐... 그래도 볼 건 다 본 셈이긴 하지만..) 2007년 11월 4일 작성글
2011.03.30 -
쿠바의 건물
400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쿠바 올드 아바나는 그 당시의 건물이 온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유럽풍의 형식을 간직하고 있다 198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올드 아바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간지가 철철 넘쳐흐른다 그러나~! 오래된만큼... 혁명의 시대를 견뎌온 도시의 모습은 상처투성이에 관리마저 허술해 그 내부를 살펴보자면 꽤나 심각한 상황이다 그래도... 쿠바다... 그립다... 다시 가고 싶어라... 2007년 11월 6일 작성글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