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7)
-
지극히 사적이고 적당히 사회적 불만감
감히 공개하기 두려운 공간에 개인적 사진을 올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지만... 간만에 뒤져보는 하드 디스크의 사진들 속에 나름 소중히 간직하고픈 순간이 있어 큰 용기로 올리고자 한다 게으른 천성과 언젠가 삭제되어질지 모르는 디지털적 불안감을 위해서라도 인터넷 바다에 사진 한 장 남기고자 한다 쿠바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르헨티나 국기가 달린 건방진 나시T를 입은 한국인
2009.06.07 -
산토리니 피라마을
포카리스웨트 덕분에(?) 친숙해졌다고 해야할까... 하얀색 담벼락과 푸른 지붕의 교회는 산토리니를 꿈꾸는 이들에겐 나름 성지의 산물이다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 카메라에 담았을 전경 골목골목을 누비는 부지런한 이들에겐 풍요로운 장관이 서려있는 곳~!! 산토리니 (사진은 산토리니의 중심부 피라마을)
2008.09.06 -
볼케이노 호텔
Volcano View Hotel 신혼여행때 그리스 산토리니 숙소 호사스런 호텔이라고 생각될만큼 수려한 경관의 호텔... 꿈꿔오기만 했던 지상 최고의 낙원을 보란듯이 댕겨오고 말았다 객실 문과 맞닿은 넓은 바다와 치부라도 보일 것만 같은 투명한 수영장 ... 뭐 이 두 가지만으로도 넉넉해지는 마음과 즐거운 눈이 아닐 수 없겠다 신혼여행 전 수십 수백번의 고민을 해결해주신 볼케이노 호텔 산토리니내 수많은 고급호텔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려한 경관이 매력적인 곳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여 큰 부담도 되지않고 (마제스틱, 이키에스, 페리볼라스 등과 전혀 뒤지지않고 가격 훨씬 쌈~~! -> 약간 비밀이 있지만;;) 복잡한 피라마을, 이아마을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어 조용히 편한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각설하..
2008.09.06 -
체게베라를 추억하며...
갑자기 체형님이 그리워진다 이유는 없잖아... 쿠바에서 찍었던 체형님 모듬이렸다 도처에 존재하는 그를 기리며... 그에 대한 소박한 담론은 다음으로 기약한다
2008.04.23 -
말레콘 그리고 바다
기나긴 촬영도 끝나고... 한동안 멈췄던 블로그질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인간인지라 (그렇다고 특출나게 뾰족한 집중력을 보이는것도 아니지만...)... 내버려둔 블로그는 흔적없는 이들의 거리가 되고 말았다... 흐흐 힘겨운 전쟁을 치루고나서의 느낌이란 위의 사진과 같은 한없이 포근한 평화일게다 새로운 환경이 시작되었다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끝과 출발의 반복 다시금 출발이다 2007년 11월 30일 작성글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