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번 (Rose Byrne)

2011. 5. 4. 18:53Actor

블로그를 제대로 건사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Actor(성별상관없이 통칭으로) 라는 카테고리를 생성한 것은...
쓸데없는 오지랖과 어찌할 줄 모르는 관심사의 분출 정도라고 해야겠군요



본명 : Rose Judith Esther Byrne
출생 : 1979년 7월 24일
태생 : 오스트레일리아
신장 : 168cm
주요 출연작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단역-기억에는 나탈리 포트만 그림자였던거 같음)
트로이 (브리세이스 역)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알렉스 역 - 영화는 '라빠르망' 헐리웃 리메이크 작)
28주 후 (스칼렛 역)
선샤인 (캐시 역)
노잉 (다이아나 웨이랜드 역)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모이라 역)
TV 시리즈 : 데미지 시즌 1,2,3 (앨런 파슨스 역)

출연작을 보면 알게 모르게 그녀의 팬이었네요~ 정확히 말하면 선호하는 감독 혹은 장르기도 했기에
꼼꼼히 챙겨봤던 영화들이기도 했습니다
인물 평전의 수준까지 작성하기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간단하게만 포스팅합니다~

일전 데미지 포스팅때도 몇번 언급한 듯 싶은데
그녀를 보고 있자면 참 동양인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 높지 않은 콧날과 깊지만 동양인 같은 눈매~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도 아니면서 은근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 있죠~ (묘사가 참 어렵네요;;;)
때론 도발적이면서 한 편으로는 말 잘 듣는 여비서 같은 느낌도 있어 뭇 남성네들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사실 작품 속에서의 그녀는 딱히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데미지 전까지는)
메이저 급 영화에서는 대부분 단역이거나 주연에 심하게 가려진 조연 뿐이었죠
대니 보일의 <28주 후>나 <선샤인> 같은 썩 괜찮은 영화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미비했습니다
실제 성격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다분히 작품속에서는 그저 얌전한 (생김도 그러하니;;)
혹은 비통한 정서만으로 가득했으니 대중 친화적인 버라이어티는 없었던 셈이죠
그런 이유에서 더 부각되지 못했던 것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개봉을 앞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사실 큰 기대를 갖기에는
또 주변인물 역할 정도로 국한된 듯 하여 아쉬움이 크네요~

그녀를 말할 때 <데미지>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었죠~ 노장 글렌 클로즈와 어깨를 견주며
연기대결을 펼쳤던 <데미지>는 분명 그녀의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강단있고 때론 도발적인 앨런역은 로즈 번이 찾았던 나름의 돌파구 였을테고
한편으로는 꽤나 어울린 역할이 아니었나 싶네요~
<데미지>의 성공에 힘입어 스크린에서도 더 입지가 확고한 역할을 했으면 싶네요
(가령 팀 버튼 영화의 요정 캐릭이나 판타지 물에 은근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데미지> 시리즈가 롱런을 할 지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이든 그녀의 매력이 계속해서 만천하에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