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 metallica
2011. 3. 28. 16:11ㆍMusic is life

one - metallica
중학교 1학년때였던가... 락음악에 귀를 열며 매진하던 시기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듣던 시절에
더 많은 음악을 접해보고 싶은 욕망은 그저 '쇼 비디오 쟈키'나 라디오에서 알려주는
단편적 정보로만 채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종 음악시상식을 통해서 또 다른 장르에 눈을 키우기도 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그런 의미에서 정보의 바다였다
메탈리카를 알게 된 것도 그래미 시상식...
어느 음악 시상식보다 경직되고 보수적인 그래미 시상식에서
관객석까지 넘나들며 파격적인 사운드로 축하공연을 했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유의 절제된 뮤트음을 무기로 시종일관 몰아치던 그들의 격정은 당시의 나란 꼬마는
꽤나 충격적이었던게 사실이다
락 음악 역사속에서 꼽히는 명반 and justice for all을 끝으로
괘도 수정에 들어갔던 메탈리카
사견으로는 이 앨범을 끝으로 메탈리카는 죽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