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 ‘검증의 벽’ 넘지 못하는 아이돌 밴드… 작사·작곡 능력 논란 끊이지 않아 (국민일보) 2010.2.22
연주실력을 앞세운 아이돌 밴드를 중심으로 음악성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번지고 있다. 댄스 그룹 위주의 가요계에서 록 밴드를 표방한 아이돌 그룹의 선전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정작 아이돌 밴드가 타 그룹과 음악성에서 차별화를 둔다면, 작사·작곡 능력 등 음악성을 검증받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아이돌 밴드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4인조 미소년 그룹 ‘씨앤블루(CNBLUE)’다. 미니앨범 ‘블루토리’의 타이틀곡 ‘외톨이야’가 각종 음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달 25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2인조 밴드 ‘트랙스’도 미니 앨범 ‘가슴이 차가운 남자’로 컴백했다. 신예 ‘스폰지밴드’는 스쿨 밴드를 표방하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이돌 밴드는 대형 기획사의 전략과 홍보에 ..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