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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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감하는 Nike 광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커리큘럼중에 마케팅 관련된 강의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뭐~ 딱히 적성에 맞춰서 간 학과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마케팅 관련해서는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각설하고 여튼 강의 내용중에 세계 유수의 브랜드 중에서 가장 훌륭한 캠페인 광고를 선정하여 그 히스토리를 분석하라는 것이 있었는데~~~~ 선택의 여지없이 2초만에 나이키를 선정했었습니다~ 애써 이유를 대자면 Just Do It 이라는 명료하고 깔끔한 문구가 언제나 마음 속에 남아있어서 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꽤 성공한 카피인셈이죠) 나이키는 미국 기업입니다~ 세계 프로 스포츠의 메카인 미국은 MLB, NBA, NFL 등 세계인이 열광하는 리그가 365일 끊임없이 펼쳐지죠 덕분에 나이키 같은 미국 스포츠 브랜드는 엄청난 시장..
2011.08.20 -
야신의 퇴장~ 굴곡의 SK는 어디로 가는가
한예슬 사태가 진정되자마자 세상은 또 다른 핫토픽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언론들을 통해 알려졌다시피 SK김성근 감독께서 물러나시게 됐네요... (참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죠~) 한국 프로야구 30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즌전 삼성 라이온즈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팀컬러를 바꿔보겠다는 의지로 선동렬 감독을 사퇴로 내몰았고,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팀성적을 이유로 자진하차하셨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 마저 사퇴도 아닌 경질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야구계를 떠나게 했네요 (이외에도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선수 스캔들과 연이은 자살사건도 큰 이슈였죠) 감독들의 수난시대라~ 성적부진이나 개인적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이유있는 하차는 있겠지만 당장에 김성근 감독 사태의 경..
2011.08.19 -
개인정보 유출 과연 어제 오늘 이야기였을까?
대한민국 3대포털 사이트 중 하나라고들 하죠 이런 유출이 다른 산업에서가 아니라 인터넷을 사업 수단으로 하는 회사에서 구멍이 났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G20 의장국이다 IT강국이다 말은 많지만 작금의 이 사건은 참...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입니다 말이 3대포털이지 사실 메신저 시장에서는 네이트온이 절대 강자였음을 생각해보면 피해 규모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것이죠 게다가 마이크로 블로그의 선풍적 인기를 몰고 왔던 싸이월드를 떠올리면... 3,500만이라는 수치는... 국내 1위 통신사, 메신저 1위, 마이크로블로그 1위 업체인 SK에게 이런일이 생겼다는 것은 일종의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 뉴스를 접하고 저도 Nate에 접속해서 유출 여부를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 유출되었더군요..
2011.07.29 -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 간만의 폭풍 시청
열혈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수작이라는 미드는 열심히 찾아보는 수준이랄까요 그래도 다양한 장르의 것들을 소화하려고는 하지만 나 같은 시트콤물은 왠지 코드가 안맞는 편이죠. CSI, NCIS, Cold Case 등의 수사물도 같은 사건 다른 형식이라는 면에서는 그닥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긴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미드의 단골소재인것은 시청률 때문일텐데) 개인적 성향의 미드라고 하면 Fox의 , Showtime의 , ABC의 그리고 NBC의 도 부분적으로는 꽤나 맘에 들었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는 제작사 HBO의 드라마들은 그 스케일만으로도 언제나 굉장히 몰입해서 보게됩니다 , , 이외에도 , 같은 대작 혹은 롱런의 드라마를 많이 양산해냈죠~ 그 HBO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대작을 선보였었죠..
2011.07.27 -
조금은 아픈 실험... <노처녀가>를 보고
MBC스페셜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의 눈물 시리즈로 이미 자타가 인정하는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동종업계의 사람으로써 MBC스페셜은 마치 숙제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런 MBC스페셜이 때아닌 봉변(?)을 당하고 있군요 지금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도마위에 프로그램을 올려놓고 난도질하다 못해 마치 기억속에서라도 지워버릴 기세입니다... 왜 그럴까요~ 프로그램은 2011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노처녀들의 정서적 고뇌를 탐구하고 나아가 진심어린 애정을
2011.07.18 -
<트루맛쇼>가 관통한 미디어의 두 얼굴
주말의 달콤한 낮잠을 포기한 채 걸음을 재촉했다 상영시간이 이른 낮과 저녁 늦게 단 두 차례였기에 그나마 버리는 시간을 활용하고자 낮시간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롯데시네마 건대점을 찾았다. 좌석수 40여개의 조그마한 예술영화 전용관은 일반 영화상영관과는 달리 마치 구멍가게처럼 소음가득한 오락실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열악하거나 좋지 못한 환경따윈 오랫동안 상영되기를 간절히 기대했던 소망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상당한 지지에 힘입어 관객상을 거머쥐고 정확히 지상파만을 제외한 거의 모든 미디어 매체어서 다룰 정도로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다큐영화다 영화는 TV에 나오는 수많은 맛집이 온전히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들이 아닌 미디어와 금전적 혹은 다른 이해..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