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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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교실
과연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런 고민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2004년 어쩌면 2005년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MBC에서 국제 다큐 영화제에서 수작들만을 모아 밤 늦은 시간에 방송을 했었습니다 오늘 느닷없이 그 때 방송했던 작품이 떠오르더군요 NHK에서 지방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1년을 취재해서 만들었던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름하여 사실상 재방송을 하지 않는 한 다시는 볼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P2P가 없던 시절이라) MBC에서 근무했을 당시 DVD로 궈서 지인에게 선물했던 적이 있어 조만간 다시 입수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가 당시 제가 직접 만들었던 DVD 표지입니다) 가슴 뜨겁게 봤던 다큐였지만 일상을 팔로우한 취재여서인지 이미..
2011.11.18 -
Homeland 과연 누가 조국의 배신자인가
4분기 미드 라인업은 그야말로 먹을 것 많은 뷔페였습니다 각 종 미드 전문 블로거들도 앞다퉈 신작 소개에 여념이 없었죠~ 그만큼 대작들도 많고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들이 대거 포진했습니다 스필버그의 야심작 TerraNova도 우여곡절 속에 드디어 런칭했고 호러물이라고 하기엔 뭔가 색다른 American Horror Story도 손이 가는 드라마죠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Person of Interest 는 생각보다 밋밋한 느낌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캐슬, CSI, 뱀파이어 다이어리, 슈퍼내추럴 등 강세 속의
2011.11.18 -
토레스에 대한 짝사랑~ 그리고 위기의 아스날
EPL이 5라운드에 접어들고 챔스, 유로파 그리고 각종 FA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축구팬으로써 이런 시기는 참 복에 겨운 시간들이죠~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 보강에 열을 올렸던 팀들과 선수들만 뺏겨버린 팀들의 전력이 극명하게 보이는 기간이라 더 흥미롭네요아스널의 몰락과 맨시티의 날개짓 그리고 여전히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맨유까지다른 리그보다도 EPL이 더 드라마틱한 시즌을 보내는 듯 보입니다블로그에서 몇차례 강조했던만큼 본인은 첼시 팬입니다~새벽에 있었던 맨유와 첼시 라이벌전은 팬에게 매우 큰 이벤트 같은 경기였죠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3:1 패배... 오프사이드 오심과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첼시에게는무척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론 매우 기뻤던 경기가 아..
2011.09.19 -
2011-2012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편성 확정
챔피언스 리그 국내 유일 방송 채널인 MBC Sports plus 는 제가 유일하게 관심채널로 등록한 곳입니다 세계 모든 프로리그 중에서 제일 규모있고 흥미진진한 리그인 탓에 꼬박꼬박 매경기를 즐겨보기 때문이죠 챔피언스 리그 사랑은 이미 제 블로그에서 몇 차례 포스팅 할 정도로 애절합니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32강 조 추첨은 비록 경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리그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간단하게 32강 조 배열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도 조심스럽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조편성 말고 32개 팀을 확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내용이 꽤나 길어 생략합니다) A조 - 죽음의 조! 저번 시즌 유럽 4대리그 상위팀 빅뱅!!! 챔스 우승 4회에 빛나는 명문팀이죠. 분데스리가의 영원한 우승후보팀이기도..
2011.08.26 -
탑밴드 16강팀 닮은 꼴~~(해외편)
저번주에 16개팀이 확정됨으로써 대진표가 마무리 됐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장르로 무장되어 있어 넓은 스펙트럼의 경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이 실력파들이라 박빙이 될 거 같긴 하지만 한편으론 그들마다의 실력차도 있어 예상가능한 승부도 간간히 보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16개팀의 색깔을 살펴보고 추구하는 장르에서 닮은 꼴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나름 재밌을 거 같기도 한데 어떤 밴드 같은 경우는 딱 떨어지는 롤모델이 없어 고민도 되는군요 게이트 플라워즈 일단 24개조 편성 경연때 보여줬던 지미 헨드릭스의 Purple Haze는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꽤 충출한 연주를 보여주었지만 기타리스트 염승식의 연주는 정말 발군이었죠 탑밴드 홈페이지에는 장르를 모던락으로 적어놨는데 그간 그들이 연주한 스타..
2011.08.22 -
너무 늦지 않았기를... (오디션 프로그램 Top밴드를 보고)
또 다시 찾아온 게으름으로 징검다리 포스팅이 되버리는군요 그간 작성하다 말았던 (비공개로 남아있는;;) , 등의 미디어 비평 포스팅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겠군요... 너무 뒷북인지라 ㅎㅎ 드디어 탑밴드 16강이 결정됐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탑밴드에 대해 심도(?) 있는 포스팅을 남겨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은 참~~~ 일단 전 탑밴드를 엄청나게 즐겨보고 있습니다~ 뭐 당연히 밴드 음악이라는 맹목적 이유도 있겠고 유년시절 밴드 추억이 다시금 아른거리기도 해서 때로는 대리만족도 느껴가며 시청하고 있죠 개인적 이유도 있겠지만 솔직히 더 열심히 보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일단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사연과 보여주기성에 집착한 쇼라는 점과는 달리 진검승부라는 것입니다 순전히 그 밴드의 실력만으로 승..
2011.08.22